단기금융상품 MMF(Money Market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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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시드머니

단기금융상품 MMF(Money Market Fund)

by SEEDPIPELINE 2020. 5. 12.

 

 

 

직장인이 월급을 받고 소비를 하고 남는 돈이 생기듯이, 기업에서도 자금을 운용하다 보면 쓰고 남은 자금이 생깁니다. 기업에서 이러한 현금성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단기금융상품을 이용하여 자금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러한 운용 방법을 일반 개인에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기업의 자금 관리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계획적으로 조달하고 운용함과 동시에 자금의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통제하는 체계적인 시책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자금 관리는 일반적으로 '자금 집행계획 → 자금 집행 → 자금 마감(결산)'으로 이루어집니다. 자금 집행계획은 일정 기간 현금을 어디에 사용하며, 어디에서 자금이 들어오는지를 파악하는 것으로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자금 집행계획에 따라 자금을 운용하는데, 일간 자금계획의 경우 익일 자금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자금계획에 따라 자금을 집행하게 됩니다. 자금 집행은 쉽게 말해서 자금계획대로 자금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자금계획에 따라 자금을 쓰고 남은 자금을 운용하는 방법으로 단기금융상품을 통해 예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단기금융상품에는 MMF(Money Market Fund), MMT(Money Market Trust) 등이 있습니다. 보통예금의 금리가 연간 0.1% 내외인 데 반해, MMF와 MMT는 수익률이 연간 1~2% 수준으로 단기간만 예치해도 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여 우리가 증권 계좌로 쓰는 CMA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만 넣어두어도 하루치 이자가 바로 발생하고 다음날 출금 시 이자가 붙은 금액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적은 이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똑같은 돈을 넣고, 조금이라도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보통예금 통장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재테크 방법으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MMF(MONEY MARKET FUND)는 채권, 주식, 펀드, 예금 등에 투자되는 펀드지만 환매수수료가 없고 당일에 지급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공과금 등의 자동이체나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고,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나 하루치 이자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보통 오후 4시30분까지 입금을 하여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즉 오후 4시 30분 이후에 입금하게 되는 경우 다음날 입금한 것으로 처리되어 입금한 날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입출금이 자유로워 언제든지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보통예금 통장으로 출금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이자가 쌓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적금처럼 만기 전에 해지 시 '중도해지 이율' 등이 없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으로도 모바일뱅킹을 이용하여 이와 같은 단기금융상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만기가 있는 적금에 돈을 넣어 두기 힘든 상황이라면 MMT나 MMF 상품을 이용하여 예치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라는 말처럼 이와 같은 작은 습관을 통해 자신의 자산을 조금 더 늘릴 수 있다면 한번 실행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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