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KOSDAQ,091990) 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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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투자종목

셀트리온헬스케어(KOSDAQ,091990) 종목분석

by SEEDPIPELINE 2020. 5. 8.

[셀트리온헬스케어(KOSDAQ, 091990)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자로서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의 개발 및 품목허가 승인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의 마케팅 및 판매 채널을 넓히고, 각 지역의 효과적인 시장 침투를 위해 유통 계약을 체결한 마케팅 및 판매 파트너와 함께 학계, 환자 및 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당사 의약품을 전 세계 시장에 마케팅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제약시장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선진국과 신흥시장에서의 가계 가처분 소득의 꾸준한 증가,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 및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로 인하여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하여 특수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만성질환이 증가하여 이와 관련한 약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은 백신, 혈액 및 혈액 구성성분, 알레르기, 체세포, 유전자 치료, 조직 및 재조합 단백질 등 광범위한 분야의 의약품을 지칭합니다.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 바이오의약품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능은 높고 부작용은 적어서 일반적으로 합성의약품보다 바이오의약품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만성질환, 중증 질환, 주요 질병들을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제가 되었습니다.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6년 약 2,208억 달러에서 연평균 9.8% 성장하여 2026년 약 5,627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영역을 살펴보면,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향후 일정 기간 동안은 기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이오시밀러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9%에서 2026년 14.2%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바이오시밀러가 가지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의 동등한 효능 대비 저렴한 비용,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권장하는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 보건의료 재정의 압박 증가 등에 기인합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2016년에서 2026년까지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8.4%로 예상되는 반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4.0%로 성장세가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무적으로 살펴보면,

2017년 12월 결산기준 매출액이 큰 성장세를 보이다가 18년도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해외 판매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재고량을 조정하고 해외 파트너사들과 유통 구조 개선 과정 중에서 판매 물량을 감축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실적이 우수한 종목답게 19년 1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 부분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바로 전환되었고, 매출액의 경우 무려 1조원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2020년 3월 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조1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 순이익은 650억원으로 470% 늘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미국 인플렉트라, 트룩시마 매출 증가가 기여했으며 영업이익의 상승도 수익성이 좋은 미국 트룩시마, 허쥬마 매출이 반영되고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라고 판단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미국 출시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미국에 출시됐습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트룩시마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두자릿수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꾸준하게 램시마를 낮은 원가로 공급받으며 미국향 인플렉트라, 트룩시마, 허쥬마 비중이 점차 증가와 더불어 원가는 갈수록 개선되고 있습니다. 미국향 매출이 20년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살펴보면,

월봉과 주봉 차트상으로 2019년 8월 이후 꾸준히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봉 차트상으로도 꾸준히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잠시 60일선을 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전체적인 시장 증시가 빠지는 상황에서도 타 종목 대비 하락세가 미약한 편이었고 2020년 3월 19일 이후 하락을 멈추고 상승 모멘텀으로 강하게 추세 전환을 한 모습입니다. 블록딜 악재가 있기 바로 전날은 코스닥 대장주답게 코스닥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 바도 있습니다.

이후 블록딜이 2차례나 있었고 그로 인한 단기적인 하락은 있었으나 강력한 실적주답게 80,000원 위로 안착하며 지지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가 높고,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약품 공급 밸류체인이 불안해지자 수요자들이 적정재고 수준을 기존 6~9개월에서 12개월 이상으로 상향하는 움직임이 있으며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약품의 조기 판매 요청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재료인 셀트리온그룹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에 대한 이슈가 살아 있으므로 올 3분기까지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종목입니다

상반기까지 코로나 영향 지속에도 실적 개선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에는 램시마 SC의 적응 확대로 인한 물량 증가도 예상되며, 제약/바이오 업체 중 2020년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체로 판단되어 매수하였습니다.

 

<투자 상황>

매입가: 76,550원

손절가: 현재 없으며, 70,000원 구간부터 추매 예정
향후 투자 결과는

투자결과 카테고리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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